Saturday, April 18th, 2015
최근 젊은 여성들의 소음순수술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다. 소음순을 단순히 보이지 않는 곳이 아니라 하나의 외모로 생각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실제 여성성형으로 유명한 한 병원 관계자는 최근 20대 초반부터 30~40대 중년 여성들까지 소음순의 문제로 상담을 받는 경우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귀띔했다.
소음순 수술을 고려하는 여성들은 대부분 소음순의 기형이나 성장기 이후 변형이 급격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소음순은 선천적으로 비대칭인 경우가 많지만 요즘은 평소 스키니진이나 레깅스 등의 달라붙고 통풍이 되지 않는 패션 아이템을 주로 착용하는 경우 변형이 유발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렇게 소음순이 변형되고 비대칭인 경우에는 남성과의 관계에서 자신감이 많이 떨어지게 되고, 상대가 잘못된 오해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불안함을 겪기 마련이다.
소음순 수술은 쐐기형 절개법으로 진행되며, 색상이나 길이, 두께, 모양, 음핵 이상 주름 등의 전체적인 형태를 아름답고 자신감 있게 교정할 수 있다.
수술은 당일 수술과 당일 퇴원으로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이 진행되며, 회복기간은 2주정도로 짧다. 수술 시간은 약 1~2시간 정도로 간단하다.
다만 소음순수술을 받을 때는 무엇보다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의 기술력에 의존해야 하므로, 병원 및 진료 의료진 선택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레이디유로비뇨기과 이선규 원장은 "모든 성형수술이 그렇지만, 특히 여성 소음순성형은 의사에 따라 결과가 상당히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여성 소음순은 신체 부위의 특성상 여러 번 재수술을 하기도 어렵고 상당히 예민한 부위이기 때문에 수술 집도의 선택 시 경력이나 수술 전후 케어 시스템, 수술 환자들의 만족도 등에 대해 꼼꼼히 체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유나 기자
http://www.koreaittimes.com/story/47876/%EC%A0%8A%EC%9D%80-%EC%97%AC%EC%84%B1%EB%93%A4-%EC%86%8C%EC%9D%8C%EC%88%9C%EB%8F%84-%EC%99%B8%EB%AA%A8%E2%80%A5%EC%86%8C%EC%9D%8C%EC%88%9C%EC%88%98%EC%88%A0-%EC%A6%9D%EA%B0%80
